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침례교 해외 선교 사역현장이 되기를 바라며

2020년 12월 2일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침례교 해외선교사역현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금주선교사 (SRDC 원장, Ph.D)

 

침례교 해외 선교회(FMB)가 타 문화 선교를 시작한지 이제 30년이 넘어 갔다. 하나님께서 그동안 우리 동역자들을 멋지게 사용해 주셔서 선교 현장에서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었다. 부족한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일을 맡겨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다. 맨땅과 같았던 중앙아시아에서는 현재까지 100여 침례교회가 세워졌고 현지 총회가 구성되어 성숙하고 질서있게 교회와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어릴 때부터 성서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해서 유치원을 비롯해서 고등학교를 세워서 하나님의 백성들로 세워 나가고 있다. 아프리카, 남미, 동/서남아시아, 동아시아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도 주로 교회 개척, 신학교 사역, 교육사역, 구제 사역 등 현장의 다방면한 필요대로 FMB선교사들은 자신의 삶을 내어 주고 있다.

SRDC(Strategy Research Development Center, 선교전략연구개발원)는 30세가 넘어 가는 FMB 사역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근간에 임태순 연구 위원 주도하에 각 지부장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 선교사들의 사역 내용을 파악하였다. 리서치 결과 FMB 선교사들 대부분은 본질에 집중하고 있어서 감사했다.(개인 전도, 양육, 교회 개척, 지도자 양성 등)

COVID-19은 온 세상을 비정상으로 돌아가게 하여 혼란과 고통과 불편을 만들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또 다른 선교 도구를 활성화시키기도 하였다. SRDC는 한국에 나왔다가 선교 현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선교사들을 위해 “FMB Flex webinar”를 5차례에 걸쳐 개최하였고, 매회 평균 170명이 참여하였다. 또한 카자흐스탄(1명)과 터키에 있는 선교사들(5명)을 포함해서 34명의 선교사들에게 ZOOM을 통한 “‘FMB버킷하자’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다수를 대상으로 사역할 수 없다면 우린 일대일로 복음 전하고 소그룹을 통한 집중적인 양육과 교제에 집중하면 된다. 오히려 선교의 본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SRDC는 COVID-19 같은 환경이 계속될 것을 생각하여 복음의 개념, 개인 복음 전달 방법 등을 다양하게 소개해서 선교사들이 각 선교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 있던지 인터넷이란 도구는 이 일을 가능케한다. 이 도구는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RDC는 또한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인터넷, Zoom, Youtube 등을 잘 사용할 수 있게 세미나를 준비하였다. 대면이 허락되면 언제라도 할 수 있게 이미 준비되어 있다.

FMB 사역 현장은 나를 드러내는 현장이 아니라 한 영혼을 귀히 여기는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 내가 있는 곳에서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심장을 가지고 한 영혼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해서 구원받게 하고 제자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FMB 선교사들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FMB 사역현장이 되도록 우리 다 함께 다시 본질로 돌아가기를 소망한다.

 Missio Dei Vol 79호(2020년 12월)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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